PC 저장공간 파티션 나누는 방법

파티션은 하나의 물리적 하드디스크를 여러 개의 논리적 공간으로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한 개의 하드디스크를 여러 개의 드라이브(C:, D:, E:)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관리가 편리해지고, 운영체제와 개인 데이터를 분리하여 보관할 수 있습니다.


파티션을 나누는 이유

  • 데이터 보호: 운영체제가 설치된 공간과 개인 파일을 분리하면, 포맷 시에도 개인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존됩니다.

  • 효율적인 관리: 문서, 사진, 영상 등을 별도의 드라이브에 저장하면 정리와 백업이 용이합니다.

  • 성능 최적화: 디스크를 분리해 사용하면 파일 단편화가 줄어들고, 검색 속도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파티션 나누는 방법 (윈도우 기준)

  1. 디스크 관리 실행

    • 시작 메뉴에서 디스크 관리 또는 diskmgmt.msc를 입력해 실행합니다.

  2. 기존 드라이브 축소

    • 나누고자 하는 드라이브를 선택 후 ‘볼륨 축소’를 클릭합니다.

    • 축소 가능한 용량을 입력하면 해당 공간이 ‘할당되지 않음’으로 표시됩니다.

  3. 새 볼륨 생성

    •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선택 후 ‘새 단순 볼륨’을 클릭합니다.

    • 드라이브 문자(C:, D:, E:)를 지정하고 파일 시스템(NTFS)을 선택합니다.

  4. 완료 후 확인

    • 새 드라이브가 생성되면 탐색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맷 시 프로그램 재설치가 필요 없는 이유

운영체제와 프로그램, 데이터를 분리해 두면 포맷 시에도 모든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 운영체제 전용 파티션(C:): 윈도우와 필수 시스템 파일만 설치

  • 데이터 및 프로그램 파티션(D:, E:): 개인 파일과 프로그램 설치 이렇게 분리해 두면 C드라이브만 포맷해도 다른 드라이브에 설치된 프로그램과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단, 일부 프로그램은 레지스트리 정보가 C드라이브에 저장되므로 재설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파티션을 나누기 전 반드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해야 합니다.

  • SSD의 경우 불필요하게 많은 파티션을 나누면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운영체제와 프로그램을 분리 설치할 때는 설치 경로를 정확히 지정해야 합니다.


PC 저장공간을 파티션으로 나누면 데이터 관리가 편리해지고, 포맷 시에도 프로그램을 모두 재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운영체제와 데이터를 분리해 관리하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